1. 유나이티드 항공, 항공기 스타트업 젯제로에 투자
미국의 유나이티드 항공이 여객기의 연료 연소를 줄이기 위해 혼합 날개 본체 항공기를 제작하려는 스타트업인 젯제로(Jetzero)에 투자했다고 24일(현지시각) 밝혔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젯제로에서 최대 100대의 항공기를 주문할 수 있으며, 추가로 100대를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밝혔다. 구매 계약은 스타트업이 2027년 본격적인 시범 비행과 같은 특정 이정표를 달성하는 데 달려 있다.
젯제로는 날개가 곡선형 동체와 매끄럽게 결합된 혼합 날개 디자인이 항력 감소로 인해 승객 마일당 연료 소모를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회사는 이미 미국 공군으로부터 2억3500만달러(약 3377억원) 규모의 시연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3월, 젯제로는 델타항공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항공사가 항공기 설계 및 개발에 도움을 줄 수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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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