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스미토모, 빌더스 비전, 미국 희토류 스타트업 피닉스 테일링스 지원
일본 종합상사 스미토모(Sumitomo)와 임팩트 투자펀드 빌더스 비전(Builders Vision)이 미국 희토류 정제 스타트업 피닉스 테일링스(Phoenix Tailings)에 투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중국 외 지역에서 중요 광물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반영됐다. 희토류는 전기차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인 자석 소재로 사용되는 17종의 금속을 가리킨다.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대체 공급망 확보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피닉스 테일링스는 자사 공정이 채굴 광석이나 재활용 장비를 활용해 탄소 배출 없이 또는 극히 적은 배출만으로 희토류를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스미토모 외에도 야마하 모터, MPower, Envisioning Partners, Escape Velocity 등 벤처캐피털이 참여했으며, 총 투자액은 7600만달러에 달한다. 이 중 일부는 뉴햄프셔주 엑서터에 연간 200미터톤 규모의 희토류를 생산할 수 있는 1300만달러(약 185억원) 규모의 생산 시설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올해 말 가동을 목표로 한다.
피닉스 테일링스는 투자자별 투자금은 비공개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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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