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온의 【월간 ESG 아카이빙】은 매월 분야별 ESG 트렌드를 주제별로 정리해 제공하는 연중 기획 시리즈입니다.
Key Takeaway
-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가격 경쟁력과 수직 통합 생산구조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 내 전기차 시장의 절반을 이미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격 경쟁 심화와 공급과잉 등 부작용도 커지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시장에서 퇴출되고 구조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중국의 희토류 및 자석 수출 제한이 장기화되며 유럽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 차질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EU는 반도체 사태 재현을 경고하며 중국과 통계 검증 및 수출 시스템 개선을 위한 재협의에 착수했다.
- EU는 재활용 플라스틱 의무 사용과 순환성 전략 수립을 골자로 한 폐차 규제를 추진하고, SBTi는 연료 추출부터 차량 주행까지의 전 과정 배출을 포함한 탄소 감축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순환경제와 기후규제라는 ‘이중 압박’에 대응한 제품·공정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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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창 editor
jameskhc@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