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임웍스의 두 명의 공동 CEO와 한 명의 CFO가 투자 유치 문서에 서명하고 있다./홈페이지.
 클라임웍스의 두 명의 공동 CEO와 한 명의 CFO가 투자 유치 문서에 서명하고 있다./홈페이지.

1. 클라임웍스, 탄소 제거 솔루션 확장을 위해 1억6200만달러 조달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탄소 제거 솔루션 업체 클라임웍스(Climeworks)가 2일(현지시각) 신규 주식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6200만달러(약 2199억원)를 유치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금이 직접 공기 포집(DAC·Direct Air Capture) 기술 고도화에 활용되며, 이를 통해 탄소 제거 단가를 낮추고 포트폴리오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 설립된 클라임웍스는 독자적인 DAC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에게 탄소 제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산화탄소 포집 용량을 모듈당 두 배로 늘리고, 에너지 소비를 절반으로 줄인 3세대 기술을 선보였다. 재료 수명도 연장돼 총 비용이 50% 절감됐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빅포인트 홀딩스(BigPoint Holdings)와 파트너스 그룹(Partners Group)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클라임웍스는 지금까지 총 10억달러(약 1조3589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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