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클라이매틱(Climatiq), 탄소 데이터를 비즈니스 의사 결정에 포함하기 위해 1000만유로 조달
탄소 인텔리전스(Carbon Intelligence) 솔루션 기업 클라이매틱(Climatiq)이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1000만유로(약 159억원)를 유치했다고 ESG투데이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클라이매틱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탄소 데이터를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통합할 수 있도록 AI 기반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활동 전반에 걸친 배출량 계산 자동화와 스코프3 데이터 처리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탄소 인텔리전스는 단순한 배출량 측정을 넘어,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 도출까지를 포함하는 전략적 접근 방식이다. 기업 운영과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관리·감축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인프라로 간주된다.
2021년 독일 베를린에서 설립된 클라이매틱은 탄소 계산 엔진을 통해 복잡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계산을 자동화하고, 이를 기존 기업용 소프트웨어 내에 통합할 수 있도록 AP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조달, 물류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의 탄소 영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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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