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글로벌 철강그룹 보이스탈피네(voestalpine)와 손잡고 유럽 현지 생산 체제를 본격화한다.
26일(현지시각) EV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BYD는 헝가리 세게드(Szeged)에 건설 중인 유럽 첫 승용차 공장에 보이스탈피네를 핵심 철강 공급업체로 지정했다. 계약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BYD 부사장 스텔라 리(Stella Li)와 보이스탈피네 CEO 헤르베르트 아이벤슈타이너(Herbert Eibensteiner)가 체결했다. 해당 공장은 2025년 말부터 본격 가동된다.
보이스탈피네는 고품질 강판과 세게드 공장과의 지리적 접근성을 강점으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유럽 내 장기 공급 기반 확보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으며, 올 가을부터 오스트리아 린츠 공장에서 외판용 강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BYD는 세게드 공장을 중심으로 ▲헝가리 내 유럽 본사 및 맞춤형 R&D 센터 설립 ▲2025년까지 29개국 1000개 소매망 구축 등 유럽 전역에서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시장에서는 이미 개인용 BEV 부문 점유율 1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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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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