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발전소용 터빈 주문이 공급을 훨씬 앞지르면서 새로운 에너지 위기로 떠오르고 있다
블룸버그는 2일(현지시각) 전 세계 대형 가스터빈 공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지멘스 에너지, GE 버노바, 미쓰비시중공업 등 3대 공급사가 생산을 늘리지 못하는 가운데, 신흥국의 석탄 퇴출이 늦어질 상황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가스터빈 부족, 4000억달러 가스발전 차질…신흥국 탈석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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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editor
inyoung.yoo@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