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전문 매체 그린비즈는 기후에 대한 행동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12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12명의 기업 임원을 선정했다. 이중 6명을 소개한 <상>에 이어, 이번에는 <하>편이다. 

재보험사 스위스리의 CEO 크리스티안 뮤멘탈러./ 스위스리
재보험사 스위스리의 CEO 크리스티안 뮤멘탈러./ 스위스리

7 탄소 제거 분야: 스위스리 CEO 크리스티안 뮤멘탈러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은 각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재보험사 스위스리(Swiss RE)는 CEO 크리스티안 뮤멘탈러의 리드 하에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장치 스타트업 클라임웍스와 10년 동안 1000만 달러치의 탄소를 제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가 사용하는 ‘직접 이산화탄소 포집 장치(DAC)’는 큰 공기 흡입기를 이용해 공기를 빨아들인 뒤 공기에서 이산화탄소를 분리해 따로 저장하거나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뮤멘탈러는 “클라임웍스와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미래 지향적인 기후 솔루션을 구매했다는 강점을 어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뮤텐탈러 CEO는 물리학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 이어 스위스리에서 23년간 근무했다. 스위스리는 그를 2016년 재보험 CEO에서 그룹 CEO로 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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