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스타트업 언론매체인 'EU startups'은 지속가능성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2020년 47억 유로(6조3000억원)에서 2021년에는 88억 유로(11조8000억원)로 급격히 증가한데 이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지속가능성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붐이 부는 가운데, EU startups은 현재 유럽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어딘지 조사해 발표했다.

 

기후 대응 잠재력 가진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월드 펀드’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펀드사인 월드펀드(World Fund)의 팀 슈마허(Tim Schumacher) 최고경영자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보고서가 지적하듯 세계는 점점 따뜻해지고 그 영향은 해가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를 줄이는 솔루션만이 문제 해결의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기후 기술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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