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워치 보고서, 전 세계 중앙은행 탈 화석연료 노선 제시

파이낸스워치의 ‘화석연료 금융의 안전한 전환’  보고서 표지./ FinanceWatch
파이낸스워치의 ‘화석연료 금융의 안전한 전환’  보고서 표지./ FinanceWatch

전 세계의 은행이 화석연료 관련 자산을 소유한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 재무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각) 재무부 연례 포럼에서 다자간개발은행의 개혁을 주장했다. 유럽의 금융 위기 대응 비영리단체인 파이낸스워치(FinanceWatch)도 ‘화석연료 금융의 안전한 전환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지난 3일(현지시각) 내놨다. 보고서는 화석연료 기업에 투입된 자산의 현황을 근거로 은행이 자금 대출에 높은 기준을 부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파이낸스워치는 지난해 유럽연합(EU)의 22개 중앙은행을 포함해 총 60개 대형 은행의 대차대조표를 분석했다.

관련기사: 미 옐런 재무장관, 클린테크놀로지펀드에 1조원대 자금 댄다

관련기사: 재닛옐런, 세계은행 비판한 이유...기후금융 위한 국제플랫폼 창설되나

파이낸스워치 조사에 따르면, 60개 은행이 보유한 화석연료 자산은 약 1조3500억달러(약 1936조원) 규모다. 이 중 EU 국가 중앙은행의 비중은 약 17%로, 약 2390억달러(약 342조 원)에 달한다. 중앙은행에서 화석연료 기업에 대출한 자금이다. 

IMPACT ON(임팩트온) 유료 기사 전문은
회원가입+유료회원에게만 제공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MPACT ON(임팩트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