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ESG 공시 의무화가 1년여 밖에 남지 않은 글로벌에서는 현재 ESG 데이터 포털 허브를 구축하는 작업이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다. 

기업 기후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원 플래닛 데이터 허브(One Planet Data Hub)’가 2023년 출범을 알리며 31일(현지시각) 관련 권고안을 담은 백서를 발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블룸버그 회장 마이클 블룸버그는 올해 초 기업의 기후 성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데이터 라이브러리가 완성되면 유엔(유엔 FCCC)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책임투자미디어 RI가 밝혔다.

이 이니셔티브에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유럽의 재무공시 의무화 작업을 주도하는 EFRAG(유럽재무보고자문그룹),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녹색금융을 위한 각국 중앙은행 및 감독기구 협의체인 NGFS(녹색금융협의체) 등 수많은 주요 규제기관과 표준설정 기관들이 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는 운영위원회에 포함돼있다. 

또 무디스, 모닝스타, S&P, MSCI 등 글로벌 주요 ESG 데이터 제공업체들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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