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등급 평가 공개하는 곳 어디?
지난해 12월 'ESG계의 스포티파이'가 되겠다며 1만개 가까운 기업의 ESG 데이터 소스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된 'ESG북(ESG Book)'이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한다.
ESG북은 구글 클라우드 고객들이 ESG북의 지속가능성 데이터솔루션에 접근가능할 수 있도록 하도록 협업하겠다고 8일(현지시각) 밝혔다.
ESG북은 ESG 전문 컨설팅 및 테크기업 아라베스크의 주도로, HSBC, 도이체방크, GRI를 비롯한 지속가능성 금융 투자자들이 중심이 된 연합이다. ESG 데이터를 공공재로 만들겠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접근 가능하고 투명하며, 비교가능한 ESG 데이터소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협업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애널리틱스 허브(Analytics Hub)’를 통해 ESG북에 액세스할 수 있다”며 “ESG북이 클라우드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적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SG북의 광범위한 지속가능성 지표와 기업온실가스 배출 및 녹색매출에 대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개방될 뿐 아니라, SFDR(지속가능재무공시규제), TCFD 및 택소노미 규제에 관한 독점적인 솔루션도 개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SG Book에는 연차보고서나 보도자료 등 기업이 공개한 ESG 정보를 기초로 한 1만 개 가까운 기업의 ESG 데이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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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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