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UN CBD COP15)’가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은 여러 차례 강조되어 왔다. 과학자들은 생물다양성을 지구 온난화와 싸우는 주요 무기 중 하나로 본다. 자연 파괴와 오염 등의 위협으로부터 세계 생태계와 그 안의 생명체를 보호한다는 것은 탄소 배출물을 흡수하는 천연 탄소 흡수원을 보호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산림 보존과 같은 생물다양성 조치를 통해 ESG 목표를 달성하는 기업들도 늘어났다. 2050년까지 생물 다양성을 되돌려야 한다는 목표는 이미 여러 기업과 기관들이 인지하고 있다. 인류의 생존은 생태계의 기능에 의존하고 있고 세계 경제의 기반인 까닭이다.

국제 신용 평가사 무디스는 세계 CDP의 절반인 44조달러(약 6경원)이 직간접적으로 자연 자본에 의존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자연 손실은 곧 재무적 위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COP15가 2015년 파리 협정만큼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이유다.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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