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각) 40억달러(약 5조원)의 세금공제를 에너지 및 탈탄소화 프로젝트에 제공하겠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세금공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에 근거한다.
전체 공제금 중 16억달러(약 2조원)는 광산과 화석연료발전소의 폐쇄로 인해 실업 등의 직접 피해를 본 지역사회에 제공된다. 재무부가 이른바, 공정한 전환(Just transition)을 위한 세금 정책을 실행하겠다는 의미다.
에너지 사업 공제 13조원…지역사회에는 5조원 할당
정책은 다가올 5월 3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주무부서는 재무부가 맡았고 국세청과 에너지부와 협업하여 정책을 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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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editor
js@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