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NP 파리바, 5억 달러 규모 지속 가능한 임업 펀드 출시
BNP 파리바 자산관리(BNP Paribas Asset Management)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IWC(International Woodland Company)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생물다양성 증진, 기후 회복력을 목표로 하는 펀드(BNP Paribas Future Forest Fund)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SFDR 9조 펀드로 분류되며, 미국, 호주, 뉴질랜드, 유럽 등에서 지속 가능한 산림 투자를 대상으로 한다.
ESG 뉴스에 따르면, 이 펀드는 FSC(Forestry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또는 인증 가능한 산림만을 대상으로 하며, 8~12개의 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특징으로 한다. 지난 11월 첫 마감에서 1억3000만 달러(약 1820억 원)를 조달했으며, 목표 금액은 5억 달러(약 7000억 원)다.
FSC는 1993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촉진하기 위해 ▲산림 관리 인증 ▲제품 체인 인증 ▲표준 개발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FSC 인증은 종이, 목재, 가구, 포장재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며, 글로벌 목재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BNP 파리바는 유엔 식량농업기구 데이터를 인용해 2020년부터 2050년까지 목재 수요가 37~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통해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익을 실현하려는 글로벌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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