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P와 파트너사,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탄소포집 프로젝트에 70억 달러 투자
거대 에너지 기업 BP와 파트너사들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동쪽 끝에 위치한 파푸아(Papua) 지역에서 탄소포집 프로젝트와 가스전 개발에 70억 달러(약 9조7741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서 3조 입방피트의 추가 가스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에 의하면, 이번 발표는 영국 런던을 방문 중인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대통령측의 성명서를 통해 알려졌다. 대통령측은 성명서에서 "우바다리(Udabari) 유전의 생산은 2028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해당 현장에서 생산된 가스는 서파푸아에 있는 BP의 탕구(Tangguh) 액화천연가스 시설에서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바다리 유전은 3조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BP는 인도네시아의 첫 번째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프로젝트에서 회수된 이산화탄소를 탕구 공장의 생산을 늘리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BP는 이 프로젝트가 "초기 단계에서 탕구의 배출물 에서 약 15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격리할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영국 기업들이 70억 달러 규모의 BP 프로젝트를 포함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 교육, 인프라, 건강 부문에 85억 달러(약 11조8703억원)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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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