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도의 JSW 에너지, 재생에너지 플랫폼 O2 파워 자회사 14억7000만 달러에 인수
인도의 억만장자 사잔 진달(Sajjan Jindal)이 이끄는 JSW 에너지가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자사 계열사인 JSW 네오 에너지를 통해 재생에너지 플랫폼 O2 파워의 자회사를 14억7000만달러(약 2조1635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JSW 에너지가 청정에너지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2030 회계연도까지 재생에너지 생산 용량을 20GW로 확대하려는 회사 목표와 부합한다.
O2 파워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과 스웨덴 사모펀드 EQT 인프라스트럭처의 지원을 받고 있다. JSW 에너지가 인수하는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는 4.7GW 규모로, EQT 인프라스트럭처는 거래소 제출 자료에서 이번 거래를 끝으로 O2 파워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안된 인수는 2025년 5월 26일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JSW 에너지가 인수하는 포트폴리오는 2025년 6월까지 약 2.26GW의 생산 용량이 가동될 예정이며, 나머지 용량은 2027년 6월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JSW 에너지의 최근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부문은 JSW 그룹 내에서 두 번째로 큰 매출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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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