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5대 종합상사 마루베니, 알틸륨에 500만달러 투자
일본의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마루베니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 투자한다.
전기차 전문 매체 EV리포트는 영국 기반의 청정 기술기업 알틸륨이 마루베니로부터 500만 달러(약 73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2023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영국 내 폐쇄형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투자금은 영국 티사이드에 위치한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설의 개발에 사용된다. 시설 완공 시 연간 15만 대의 전기차에서 배출되는 폐배터리를 처리해 3만 미터톤의 저탄소 양극 활성 소재(CAM)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2030년까지 영국 CAM 수요의 20%를 충족시켜 국제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틸륨은 독자적인 기술로 배터리에서 95% 이상의 금속을 회수, 재료비를 20% 절감하고 탄소 배출량을 74%까지 줄일 수 있는 혁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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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