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의 송전사업의 일부 지분을 PSP 인베스트먼츠와 공동 인수한 KKR의 홈페이지.
 KEP의 송전사업의 일부 지분을 PSP 인베스트먼츠와 공동 인수한 KKR의 홈페이지.

1. KKR과 PSP 인베스트먼츠, AEP 송전사업 지분 28억달러에 매수

사모펀드와 기업 인수합병으로 유명한 미국의 KKR(KKR & Co.)이 캐나다의 PSP 인베스트먼츠(Investments)와 손 잡고 AEP(American Electric Power Co.)의 송전사업 지분을 28억달러(약 4조1076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AEP의 지분 매각은 2025년 하반기에 마무리된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투자사들은 AEP의 오하이오, 인디애나 및 미시간 송전 회사에 대한 약 20%의 지분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를 위해 50 대 50 파트너십을 형성한 KKR과 PSP는 데이터 센터와 인공지능 때문에 미국에서 전기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송전 부문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AEP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의 송전 시스템은 6만4000km에 걸쳐져 있으며, 이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AEP는 매각 수익금을 송전 및 배전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을 포함한 5개년 540억달러(약 79조원) 지출 계획에 사용할 예정이다.

1906년에 창업한 AEP는 미국의 주요 전력 회사 중 하나로, 전력 생산, 송전, 배전에 이르는 전력 서비스의 모든 단계를 관리하는 기업으로 미국 최대 규모의 송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IMPACT ON(임팩트온) 유료 기사 전문은
회원가입+유료회원에게만 제공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MPACT ON(임팩트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