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존, 이산화탄소 변환하는 트웰브에 8300만달러 지원
트웰브(Twelve)가 아마존, 미쓰이 등으로부터 8300만달러(약 1198억원)를 추가 조달해 총 투자금이 7억2800만달러(약 1조원)를 기록했다고 ESG뉴스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아마존 기후공약기금을 비롯해 미쓰이, 일본개발은행, 코카콜라 지속가능성 펀드 등 신규·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트웰브의 에어플랜트원(AirPlant™ One) 시설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어플랜트원은 산업용 광합성 시스템인 '오퍼스(Opus™)' 기술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지속가능한항공연료(E-Jet®) 등 핵심 소재로 전환하는 시설이다.
2015년 미국에서 설립된 트웰브는 이산화탄소를 화학물질과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합성가스, 에탄올, 탄화수소 연료, 플라스틱 원료 등으로 변환하며, 지속가능한항공연료(SAF)를 'E-Jet®' 브랜드로 상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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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