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이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Nio)와 협력해 중국 전역에 배터리 교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최대 25억위안(약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17일(현지시각) 니오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양사는 기술 표준을 통합하고 사업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CATL과 니오는 CATL 본사가 위치한 중국 푸젠성 닝더에서 이번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CATL, 니오 파워에 대규모 투자…배터리 교환 기술 표준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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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editor
inyoung.yoo@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