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거대 배터리 제조사 CATL이 홍콩 증시에 상장해서 화제다./챗GPT.
 중국의 거대 배터리 제조사 CATL이 홍콩 증시에 상장해서 화제다./챗GPT.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 CATL이 글로벌 자금 시장에서 40억달러(약 5조6620억원)를 조달하며 유럽 생산거점 확대에 속도를 낸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각) CATL이 홍콩 증시에서 총 1억1790만주를 공모해 최소 310억1000만홍콩달러(약 5조6311억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선전증시에 상장된 CATL은 이번에 홍콩 시장에 이중상장을 추진하는 셈이다. 공모가는 주당 최대 263홍콩달러(약 4만7769원)로 책정됐다.

 

올해 최대 IPO… 중동·중국 대형 투자자 몰려, 미국은 제외

이번 상장은 올해 글로벌 IPO 중 가장 큰 규모다. 3월 도쿄증시에 상장한 JX 어드밴스트 메탈(JX Advanced Metal)의 30억달러(약 4조2474억원)를 뛰어넘었고, 홍콩 내에서는 지난해 메이디아 그룹(Midea Group)의 46억달러 IPO 이후 최대다. 공모가는 CATL의 선전증시 종가 대비 약 5% 할인된 수준으로, 전년도 메이디아(Midea Group) IPO의 20% 할인보다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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