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장기업들의 실적 발표 자리에서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 ESG, 청정에너지 등 환경 관련 키워드가 급감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2020년 이후 S&P500 기업들의 실적발표(어닝콜)을 분석한 결과, 환경 관련 언급은 3년 전 대비 평균 7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키워드는 2022년 초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5년 들어서는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소비재·금융 부문, 지속가능성 언급 50%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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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editor
inyoung.yoo@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