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니레버, 리필형 탈취제 브랜드 와일드(Wild) 인수
유니레버(Unilever)가 영국의 리필형 탈취제 브랜드 ‘와일드(WILD)’를 전격 인수했다. 현지 시각 1일, 영국의 지속가능성 전문 매체 에디(EDIE)는 유니레버가 약 6개월 전부터 와일드 측과 인수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이를 공식 마무리 지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수로 와일드 공동 창업자인 프레디 워드(Freddie Ward)와 찰리 보우스-라이언(Charlie Bowes-Lyon)은 약 1억파운드(약 1896억원)를 손에 쥘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총액은 약 2억3000만파운드(약 4360억원)로 추정된다.
와일드는 2019년 런던 브릭스턴에서 출범해, 친환경 리필 데오드란트를 구독 형태로 제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온라인 중심의 D2C(Direct-to-Consumer) 모델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리테일 유통망까지 확대했다. 현재는 부츠(boots), 수퍼드럭(Superdrug), 세인즈버리(Sainsbury’s), 테스코(Tesco), 홀랜드 앤 바렛(Holland & Barrett) 등 주요 영국 내 유통사와 손잡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57개 소매 유통처를 확보하고 있다.
유니레버는 기존 데오드란트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 가능성과 리필 제품군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 【ESG Deal】NBIM, 유럽 해상풍력 투자 확대…RWE는 100억유로 감축 속 지분 매각
- 【ESG Deal】테마섹-펜타그린, 8000만달러 친환경 인프라 자금 출시…필리핀 첫 적용
- 【ESG Deal】UAE의 마스다르, 스페인의 최대 태양광 설비 중 하나에 투자
- 【ESG Deal】골드만삭스, 미국 수자원 솔루션 업체 아틀라스-SSI 인수…인프라 시장 진출 본격화
- 【ESG Deal】이탈리아 레오나르도, 에넬·안살도와 원전 기술 합작사 설립…SMR 투자 본격화
- 자동차 부품사 오토리브, 12년짜리 재생에너지 VPPA 체결
- 【ESG Deal】토탈에너지스, 독일·우간다·캐나다 재생에너지 자산 잇달아 인수… 글로벌 확장 가속
- 【ESG Deal】마이크로소프트, IAG와 사상 최대 규모 SAF 공급 계약 체결
- 유니레버-벤앤제리스 충돌…'사회운동 독립성' 계약 두고 소송전
- 독일 내각, 지열·CCS 인프라 ‘공익 사업’ 지정…규제 병목 해소 나서
- MS·유니레버, 기후적응 전략으로 새 성장 동력 확보
키워드
Tags
#리볼브
#캐나다
#멕시코
#터빈
#노르트도이체 란데스방크
#독일
#재생에너지
#XGS 에너지
#지열 에너지
#위핀
#데이터 관리 플랫폼
#발레
#브라질
#GIP
#알리안사 에너지아
#유니레버
#와일드
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