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에너지스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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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탈에너지스, 3대 대륙에서 재생에너지 사업 인수

프랑스 에너지 공룡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가 유럽, 아프리카, 북미 대륙을 아우르는 ‘재생에너지 삼각 공세’에 나섰다. 전통적인 석유·가스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글로벌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토탈에너지스는 7일(현지시각), 유럽과 아프리카, 캐나다 등지에서 재생에너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며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독일 내 풍력 및 태양광 발전업체 VSB 그룹의 인수를 완료했다. 독일은 토탈에너지스가 중점 전략 시장으로 삼고 있는 지역으로, 최근에는 에너지 저장 기술을 보유한 키온 에너지(Kyon Energy)와 에너지 관리 전문업체 쿼드라 에너지(Quadra Energy)도 인수하며 통합 전력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해상풍력 분야에서도 독일을 중심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독일을 포함한 유럽 내 전력 공급망을 재생에너지로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구조를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에서는 수력발전을 중심으로 한 다중 에너지 전략을 펼친다. 최근 인수한 SN 파워(Power)를 통해 우간다의 부자갈리(Bujagali) 수력발전소 지분 28.3%를 확보했으며, 르완다(206MW), 말라위(360MW)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 지분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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