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고전 중인 독일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시장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유럽 현지 매체 유랙티브(Euractiv)는 15일(현지시각), 테슬라의 입지 약화와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세 속에 독일차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美 시장, 테슬라 이탈 속 독일차에 수요 이동 가능성
독일 완성차 3사(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그룹)는 내연기관차 부문 정체에 이어 전기차 시장에서도 오랜 기간 실적 부진을 겪어왔다. 독일 내에서는 보조금 종료 이후 EV 판매가 급감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기 둔화와 원가 상승, 중국 시장 부진이 이어졌다. 벤츠와 폭스바겐의 올해 1분기 순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 4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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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