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에니(Eni), 아레스에 플레니튜드 지분 20% 매각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에니(Eni)가 자사의 재생에너지·소매·전기차 충전 부문 자회사인 플레니튜드(Plenitude)의 지분 20%를 미국의 대체자산 운용사 아레스 매니지먼트(Ares Management Corp.)에 약 20억유로(약 3조1678억원)에 매각했다고 23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거래는 에니가 사업을 공동 개발할 전략적 파트너를 찾기 위한 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스위스의 투자 펀드 에너지 인프라 파트너스(Energy Infrastructure Partners)에 플레니튜드 지분 10%를 매각한 데 이은 조치다.
플레니튜드는 15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4GW 이상의 재생에너지 발전능력을 보유하고 전력 및 가스 소매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현재 1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2만1500기의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이탈리아 내 입지 확대를 모색해온 아레스는 3월 말 기준 약 430억달러(약 59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자산 기반 금융 부문 계열사인 '아레스 얼터너티브 크레딧 전략(Ares Alternative Credit strategy)'을 통해 플레니튜드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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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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