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건 스탠리, 공급망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오버홀의 1억5000만달러 지원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MSIM)는 20일(현지시각) 기후 사모투자 전략 ‘1GT’가 글로벌 화물 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오버홀(Overhaul)의 시리즈C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스프링코스트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사 에디슨 파트너스도 참여했다. 조달 규모는 1억500만달러(약 1420억원)에 달한다.
2016년 설립된 오버홀은 실시간 화물 추적과 위험 대응을 지원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회사는 연간 1조4000억달러 규모의 화물 무역을 모니터링하며 99.9%의 보호율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버홀은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와 전략적 인수·합병을 추진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및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고객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 다이슨, 세바로지스틱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모건스탠리 측은 오버홀이 공급망 가시성 소프트웨어와 화물 리스크 관리라는 성장 시장의 교차점에 있으며, 이를 통해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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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