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라하, 루이 드레퓌스 컴퍼니와 5년 CDR 계약 체결
이산화탄소 제거(CDR) 기업 바라하(Varaha)가 네덜란드의 세계적 농산물 가공업체 루이 드레퓌스 컴퍼니(Louis Dreyfus Company, 이하 LDC)와 5년간 탄소 크레딧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카본헤럴드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바라하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주에서 진행되는 농경지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6000톤 규모의 CDR을 LDC에 제공할 예정이다.
‘10억 톤 이산화탄소 제거’라는 목표를 내건 바라하는 아시아 전역의 소규모 농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법을 확산시키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탄소 제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바라하는 재생 농업 뿐 아니라 조림, 암석 풍화 개선, 바이오차 활용 등을 통해 다양한 탄소 제거 방식을 추진한다.
CDR.fyi의 공급업체 순위에 따르면, 바라하는 2025년 기준 시장에서 활동 중인 고품질 탄소 제거 크레딧 공급업체 상위 3곳 중 하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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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