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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1, 코닝, 완전 미국산 태양광 패널 생산 계약 체결

미국 태양광 기업 T1 에너지와 특수 유리 제조업체 코닝이 완전한 미국산 태양광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각)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폴리실리콘, 웨이퍼, 셀, 패널까지 전 과정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구조를 마련하는 것으로, 기존 폴리실리콘 공급 협약을 확대한 형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하나의 거대한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은 중국 등 이른바 ‘우려 대상 해외 기업’의 제품이 일정 비율 이상 포함될 경우 연방정부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적용을 제한한다. 이에 따라 미국 내 독자적 공급망 구축은 태양광 기업들에 필수적인 대응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닝은 미시간 공장에서 2026년 하반기부터 웨이퍼를 공급할 예정이며, T1은 이를 텍사스 오스틴의 신규 셀 공장에서 가공해 댈러스 인근 기존 공장에서 최종 패널로 조립할 계획이다. 중국이 글로벌 웨이퍼 제조를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합의는 미국 내 생산기반 강화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시간과 텍사스에서 합산 약 60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닝은 올해 초 Suniva, Heliene 등과도 유사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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