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을 통해 유럽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춘 다종 배터리 전략에 나선다.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CATL은 기존 삼원계(NCM/NCA) 중심에서 벗어나, 저가형 리튬인산철(LFP)과 나트륨이온 배터리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총 73억유로(약 11조8674억원)가 투입되는 이번 공장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CATL, 유럽 시장 전용 저가형 LFP 배터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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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editor
inyoung.yoo@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