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CEO 케빈 존슨이 ESG 성과를 인정받아 성과급의 일부를 산정받았다./스타벅스
스타벅스 CEO 케빈 존슨이 ESG 성과를 인정받아 성과급의 일부를 산정받았다./스타벅스

스타벅스 CEO가 지난 한해 ESG 성과를 인정받아 연봉 2000만 달러 중 일부를 보상금으로 받았다. 스타벅스는 애플, 디즈니와 함께 2021년 임원 보너스 결정에 ESG 관련 성과를 반영하기로 한 기업이다. 그러나 최근 ESG 이슈에 얽매인 상여금이 늘고, 그 규모가 커지면서 주주들의 회의론 또한 나오고 있다. 

 

스타벅스, ESG 성과를 산정해 CEO 성과급으로 부여

스타벅스 CEO 케빈 존슨(Kevin Johnson)은 2021년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고, 탄소 배출을 줄인 성과를 인정받아 연봉 2043만 달러(한화 약 247억 5000만원) 중 일부를 성과급으로 받았다. 최근 미국 기업들은 임원의 성과 지표에 환경(E), 사회(S) 목표를 추가하는데, 스타벅스 또한 이러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들은 지난 한해 동안 꾸준히 있어 왔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미국 주식시장 상장 기업 중 상위 300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임원의 보상과 ESG 성과를 연계한 비율이 2018년 7%에서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의 다양성(Diversity)과 연계된 보상 지급액은 2018년 2.5%에서 2021년 1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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