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과학기반의 넷제로(탄소중립) 목표를 가진 기업 및 정부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75%로 상향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블랙록은 전체 운용자산의 25%가 과학기반 넷제로 목표를 보유한 기업 및 정부에 투자되고 있다.
이 같은 계획은 14일 발표된 ‘블랙록 2021 TCFD 보고서’ 부록(Addendum)에 담겼다. 지난해 12월 23일, 블랙록은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권고안에 따라 ▲지배구조 ▲경영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감축 목표의 네 가지 영역에 대해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2021 TCFD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공시한 바 있다. 네가지 영역에 걸친 11개 항목의 성과와 전략, 준비사항 등을 공시함과 더불어 블랙록은 자사의 넷제로 약속(Commitments)을 보고서에 담았다. 약속에는 ▲스튜어드십 ▲기업 이니셔티브 ▲투자 관리 ▲측정 및 투명성 등 4개 영역의 11개 목표가 제시됐다.
[블랙록 넷제로 약속]
|
스튜어드십 |
- 고객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과 협력하여 기후 리스크를 어떻게 완화하고 넷제로 전환으로 인한 기회를 고려하고 있는지를 파악 관련기사
김효진 editor
hyojin@impacton.net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