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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센터' 만든다

블랙록 래리핑크 회장의 2022 CEO 레터/ Blackrock 
블랙록 래리핑크 회장의 2022 CEO 레터/ Blackrock 

 

매년 1월 이맘 때면 화제가 되는 블랙록 래리핑크 CEO의 연례서한이 올해도 어김없이 공개됐다. 제목은 ‘자본주의의 힘(The Power of Capitalism)’이다. 

올해 래리 핑크 CEO의 핵심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는 정치에 관한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힘이다”라는 말로 대변된다. ESG의 급부상과 함께 ‘ESG 워싱’ 논란이 거세게 일면서, 진보와 보수 양쪽에서 블랙록을 비판하는 현 상황에 대한 래리 핑크의 반박으로 볼 수 있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는 정치에 관한 것이 아니다. 사회적 혹은 이념적 의제가 아니다. ‘깨어있는 척 하는(Woke)’ 것이 아니다. 당신과 직원, 고객, 협력업체, 회사가 번창하기 위해 의존하는 지역 사이의 상호 유익한(mutually beneficial) 관계에 의해 움직이는 자본주의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힘이다.”

블랙록은 2020년 연례서한에서 "기후변화를 고려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겠다"고 말해 ESG투자를 촉발시켰고, 2021년 연례서한에서는 "2050년 넷제로 달성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계획을 기업들에게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혀 탄소중립 움직임을 가속화시켰다는 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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