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이 심해 채굴에 엄격한 환경 규제가 적용되어야 하며, 환경에 심각한 해를 끼치지 않을 경우만 채굴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기후·환경·에너지 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합의가 도출됐다고 로이터통신은 밝혔다. G7은 세계 경제가 나아갈 방향과 협조 및 조정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주요 7개국의 모임으로,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선진 7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심해 채굴은 해저 바닥의 퇴적물에서 금속 또는 광물 등을 채취하는 하는 것을 뜻한다.
민메탈스, 록히드마틴, 메탈스컴퍼니 등 경쟁적 심해 채굴
관련기사
- 광물 심해 채굴 규칙 2023년까지 마무리 안 될 듯
- 포스코의 선견지명? 아르헨티나로 거침없이 돌진하는 리튬 사냥
- 2000억 추가 투자받은 광물탐사 스타트업 코볼드 메탈스...인공지능은 채굴에 어떻게 활용되나?
- 【Trend Insight】 리튬 가격 예측, 5곳 모두 천차만별인 이유
- 전기차 배터리 필수 원자재 리튬 확보전 '활활'
- 캐나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청정기업 '퓨처 50'
- 탈탄소화 압박받는 일본, 안팎으로 기후 대응 활발
- 해양보호조약 합의 이번엔 이뤄질까…2022 유엔해양회의 개막
- G7, 기후 공약 범위에서 화석연료 자금조달 허용…환경운동가들 반발
- 2024년 심해채굴 허용될까...채굴 반대 움직임도 강력
- 유엔 해양조약, 제5차 협상도 결렬돼...자원 개발이냐, 공해 보호냐
- G7 기후ㆍ에너지 장관회의, 'LNG 신규 투자 승인 검토'
- 해저 광물 채굴 심의 시작, 승인되나 부결되나
- 심해채굴에 도전장을 내민 메탈스 컴퍼니, 논란 시끌시끌
김효진 editor
hyojin@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