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투자한 아르헨티나의 리튬사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블룸버그는 24일(현지시각) “전기차의 핵심인 리튬 부족으로 인해 아르헨티나로 거침없이 돌진하는 리튬 불꽃사냥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현장은 이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벌어진 호화로운 점심식사 자리였다. 정부 관계자, 광산 경영진 등 400여명이 모여 천연자원이 갖고 올 국부(國富)에 대해 축하했다고 한다. 10년 전 아르헨티나에서 셰일가스 개발이 이뤄진 이후 거의 볼 수 없었던 장면이었다고 한다. 이번에는 그 대상이 아르헨티나의 ‘리튬’으로 바뀌었다.
아르헨티나 리튬 프로젝트 13개로 전 세계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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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editor
js@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