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국 스타트업, 친환경 충전소 구축을 위해 1억2200만달러 자금 지원
영국의 에너지 스타트업 '이지스 에너지(Aegis Energy)'가 퀸브룩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Quinbrook Infrastructure Partners)로부터 1억파운드(약 1767억원)를 투자받아 상업용 차량을 위한 다중 에너지 충전소 5곳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ESG뉴스가 20일(현지시각) 전했다.
영국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과 높은 가격 문제로 전기차 보급이 예상보다 더디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영국 정부는 지난 11월 전기차 판매 목표를 재고하고, 공장 폐쇄와 일자리 감소를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지스 에너지는 "자사의 주유소가 트럭과 밴을 위한 영국 최초의 다중 에너지 연료 보급 허브가 될 것이며, 전기, 수소처리 식물성유(HVO), 수소 및 바이오메탄 연료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네트워크는 허브당 연간 1만43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첫 번째 충전소는 2026년 초 셰필드(Sheffield)에서 개통될 예정이며, 나머지 4곳은 2027년 말까지 이밍엄(Immingham), 워링턴(Warrington), 코비(Corby), 타우세스터(Towcester)에 건설된다. 각 충전소는 ▲고속 전기 충전 및 저탄소 옵션 제공 ▲대형 차량 40대와 밴 25대 이상 동시 충전 가능 ▲안전한 주차시설 및 운전자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로이터에 의하면, 이지스 에너지는 2030년까지 총 30개의 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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