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주, 2025~2026 회계연도 예산에 10억달러 이상 탈탄소 예산 편성
미국 뉴욕주가 2025~2026 회계연도 예산에 사상 최대 규모인 10억 달러(약 1조 4176억원) 이상의 기후변화 대응 예산을 포함했다고 ESG투데이가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예산은 건물의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4억 5000만 달러(약 6379억원), 전기 스쿨버스 및 충전 인프라 지원에 2억 5000만달러(약 3544억원),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현대화에 2억달러(약 2836억원)를 배정했다. 또한, 환경 보호 기금 4억2500만 달러(약 6025억원), 농업 회복력 강화 예산, 공공 수영장과 놀이터 조성 예산도 포함됐다.
다만, 뉴욕 주정부가 지난해 도입을 추진했던 ‘캡-앤-인베스트(cap-and-invest)’ 프로그램은 이번 예산안에서 제외됐다. 이 제도는 온실가스 대량 배출업체 및 연료 유통업체가 배출권을 구매하도록 하여, 매년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기후 대응 및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 처음 공개됐으나, 올해 1월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가 도입 연기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3월에는 뉴욕 환경보존청(DEC)이 2027년까지 배출량 보고만 의무화하는 규정을 제안하면서 당분간 본격 시행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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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