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생태계의 리스크 공시가 본격화된다.
자연 관련 정보공시 국제기구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가 6일(현지시각), 어업과 해양운송·크루즈 업종을 대상으로 한 해양 공시 최종 지침을 공식 발표했다.
TNFD는 2021년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주도해 출범한 글로벌 공시 이니셔티브로, 기업과 금융기관이 생물다양성·해양·자연자본 등 자연 관련 리스크와 기회를 평가·공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어업·해운·크루즈 3대 업종에 공시 기준 적용…MSC 등 국제 인증 연계
관련기사
- 기업 이사회가 놓치면 안 될 자연 리스크…TNFD, 첫 가이드라인 발간
- 【월간 ESG 아카이빙】 4월 - 공시 및 ESG 리스크
- 【ESG 동향】CDP한국위원회, ‘기후 리더십’ 기업 선정
- 4월 4주차 해외 ESG 핫클립
- ISSB, 자연 공시 기준화 착수…TNFD 권고안 공식 반영
- TNFD, 기업 대상 자연공시 교육 플랫폼 출시… 글로벌 공시 의무화 대비
- TNFD, 새 산업별 지침 공개...최종 지침 4개와 초안 3개 발표
- 최초 공해조약 내년 발효 예정… “국제 해양보호 첫 법적 기반 마련”
- SBTi, 자동차 감축 목표 기준 개편…고소득국 기업에 더 엄격한 적용
- GRI·TNFD 사례 보고서, 기업의 자연 리스크 분석…'이중중대성' 넘어 실질 리스크 관리로
- ESRS, 공시 요구 최대 66% 감축 예고…선택항목 277개 삭제 검토
- TNFD, 자연 리스크 공시 실무 과제 지적… 자산 위치·데이터 정합성 한계
- 바클레이스, 자연 리스크 경고…광업 수익 25%↓, 발전업 10%↓
- TNFD, ‘자연데이터 허브’ 설계안 공개…공시비용 줄이고 데이터 신뢰 높인다
- ISSB, TNFD 흡수해 자연자본 공시 표준화…기업 공시범위 ‘기후→자연’ 확장
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