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맞아, 민주당과 공화당의 '에너지 정치' 흐름이 점점 강해지면서 덩달아 투자자들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미국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선 소위 '반 ESG법안'과 '친 ESG법안'이 각각 상정됐다. 이 법안들을 두고 블랙록과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캘퍼스, CalPERS)이 곤경에 처했다.
텍사스 주에선 블랙록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겠다고 발표한 이후 블랙록이 사후정리에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대편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연기금을 화석연료 사업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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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지 editor
josee@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