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변화를 예상한 기후 시나리오가 발표됐다.
6일(현지 시각) 카본 브리프(Carbon Brief)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현 조 바이든 대통령 대비 2030년까지 40억톤의 미국 배출량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본 브리프는 영국의 데이터 기반 기후변화 미디어다.
트럼프 당선 시 글로벌 기후 피해 약 1200조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2030년까지 바이든 대통령 계획 대비 미국 탄소배출량이 40억톤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약 9000억달러(약 1197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후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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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ditor
lee_jaeyou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