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대체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합성천연가스(Synthetic Natural Gas, 이하 SNG)가 오히려 에너지 전환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T)는 그린수소와 이산화탄소 포집으로 제조되는 SNG가 화석연료 대비 여전히 비싸며 기존의 천연가스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에너지 전환에도 방해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천연가스, 온화한 날씨와 미국 생산량 증대로 가격 하락…
비싼 SNG로는 상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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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ditor
lee_jaeyou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