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의 주범 메탄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기업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스타트업 몰튼 인더스트리(Molten Industries)가 메탄가스로부터 흑연(Graphite)을 추출하는 기술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2500만달러(약 347억원)를 조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 빌 게이츠가 이끄는 기후테크 투자 펀드 브레이크스루에너지벤처스(BEV)가 주도했다.
메탄에서 흑연과 수소 추출… 내년 “상업화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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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ditor
lee_jaeyou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