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IB, EDF, 프랑스 전력망 강화 위해 5억유로 자금 조달
프랑스 전력공기업 EDF와 유럽투자은행(EIB)이 9월 5일(현지시각) 프랑스 전력망 운영사 에네디스(Enedis)의 투자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5억유로(약 7조5500억원) 규모 금융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금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전력망 강화와 분산형 재생에너지 연결 확대에 투입된다.
이번 계약은 총 10억유로(약 15조1000억원) 규모의 2단계 금융 프로그램 가운데 두 번째 단계다. 지난해 5억유로에 이어 올해 5억유로를 추가로 집행하며, 전체 투자액의 상당 부분을 충당한다.
에네디스는 이번 차입을 통해 2025년 중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계통에 연결하고, 약 2500km의 배전선을 지중화하거나 교체해 네트워크 복원력을 높일 계획이다. 프랑스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90%가량은 에네디스가 관리하는 배전망에 연결된다.
EIB는 지난해 유럽 내 에너지 네트워크·저장 투자 자금의 40%를 조달하며, 역내 전력망 현대화와 탄소중립 추진을 뒷받침해왔다. 이번 투자 역시 REPowerEU 전략의 일환으로, 러시아 에너지 의존 탈피와 유럽 그린딜 목표 달성을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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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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