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하이드로전이 앰비언트 퓨얼을 인수한다는 내용의 공식 발표문./홈페이지.
일렉트릭 하이드로전이 앰비언트 퓨얼을 인수한다는 내용의 공식 발표문./홈페이지.

1. 일렉트릭 하이드로젠, 앰비언트 퓨얼스 인수, 제네레이트 캐피탈과 제휴, 청정수소 개발

미국 수전해 장비 제조업체 일렉트릭 하이드로젠(Electric Hydrogen)이 9월 8일(현지시각) 앰비언트 퓨얼스(Ambient Fuel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에서 청정수소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개발 역량과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결합해 시장 확대에 나서려는 전략이다.

이번 거래와 함께 일렉트릭 하이드로젠은 인프라 투자사 제너레이트 캐피털(Generate Capita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제너레이트는 최대 4억달러(약 5조48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수소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자본을 묶은 통합 솔루션을 고객에 제공해 수소 단가(LCOH)를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일렉트릭 하이드로젠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라피 가라베디언은 EU의 RED-III 규제와 미국의 45V 수소 생산 세액공제를 성장 동력으로 지목하며, 이번 인수·제휴가 산업 확산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앰비언트 퓨얼스 창업자인 제이콥 서스먼도 합류해 프로젝트 개발을 총괄한다.

일렉트릭 하이드로젠은 고출력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기반의 모듈형 플랜트 ‘HYPRPlant’를 생산한다. 해당 시스템은 설치비를 최대 60% 절감하고 구축 기간을 단축해 재생에너지 기반 저비용 수소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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