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Ti(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가 지난 12일(현지시각) 금융부문 넷제로 표준 보고서를 발간했다. SBTi는 지난해 기업의 넷제로 목표를 설정하고 평가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넷제로 표준’을 출시한 바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작년 11월 UN COP26에서 글래스고 넷제로 금융동맹(GFANZ)을 창설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SBTi는 GFANZ에 속한 금융기관이 관리하는 자산 규모만 130조 달러에 달하고, 넷제로 공약을 많이 하고 있지만 목표를 평가하고 실제 영향을 비교 및 측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금융기관이 지구적 차원에서 넷제로를 이룩하려면, 금융기관의 넷제로가 무엇인지에 관한 공통의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니셔티브에 따르면, 넷제로 표준이 다루는 금융 서비스 범위, 목표 달성에 사용되는 완화 전술 및 전략, 스코프3 배출의 포함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SBTi가 금융기관 넷제로 표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3년 초부터 공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SBTi
SBTi가 금융기관 넷제로 표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3년 초부터 공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SBTi

 

금융기관 넷제로 표준…뭐부터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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