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프로젝트와 자금 배분 현황을 보여주는 인터랙티브 지도가 나왔다. EU그린딜 실현을 지원하는 유럽 기후⋅인프라⋅환경 집행기관(CINEA)이 19일(현지 시각) 이 지도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인터랙티브 지도는 유럽 전역에 위치한 98개 CCUS 프로젝트와 이에 활용될 40억3000만 유로(약 5조8083억원)에 달하는 EU기부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자금원은 유럽 연결 프로젝트(Connecting Europe Facility, 이하 CEF에너지), EU혁신기금(IF),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이다.
EU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에 따라 2030년 연간 최소 5000만 톤, 2040년 2억8000만 톤, 2050년까지 최대 4억50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야 한다. CINEA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럽내 주요 인프라들을 식별하고, 탄소포집 및 저장(CCUS)를 개발할 때 국가 차원에서 신속히 허가하며 EU의 기금을 적정하게 운용하기 위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EU 산업 배출량 감축에 6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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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editor
js@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