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존이 지원하는 엑스-에너지, 소형모듈형원전(SMR) 기술 위해 7억달러 조달
미국의 원자로 및 핵연료 기술 개발 업체 X-에너지가 소형모듈형원전(SMR)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해 7억달러(약 1조원) 규모의 시리즈 C-1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세그라 캐피탈 매니지먼트, 제인 스트리트, 아레스 매니지먼트 펀드, 에머슨 컬렉티브 등이 새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아마존의 클라이메이트 플레지 펀드를 비롯해 시타델 창업자 겸 CEO인 켄 그리핀 관계사 등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2009년 메릴랜드주에서 설립된 X-에너지는 조달한 자금을 원자로 설계 및 인허가 완료, 테네시주 오크리지의 TRISO-X 연료 제조시설 건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X-에너지의 Xe-100 SMR은 각 원자로 유닛당 8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도로 운송이 가능한 모듈형 설계로 건설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X-에너지는 아마존과 협력해 2039년까지 미국 전역에 5GW 이상의 신규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 인허가, 건설을 위한 직접 투자와 장기 전력구매계약을 통해 아마존 시설의 전력 수요를 충당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ESG Deal】오스테드, 해상 풍력 투자 25% 축소…2030년 목표 재조정
- 【ESG Deal】레고, 탄소제거 프로젝트에 260만달러 투자…바이오차·암석 풍화·재산림 포함
- 【ESG Deal】타지즈(TA'ZIZ), 삼성과 17억달러 규모 메탄올 공장 EPC 계약
- 【ESG Deal】골드만삭스, 30억달러 규모 기후대출펀드 조성… 저탄소 기업 지원 확대
- 【ESG Deal】 맥쿼리 블루리프 에너지, 인도 태양광 4억달러 투자… 1GW 프로젝트 추진
- 【ESG Deal】카길, 브라질 SJC 비오에네르지아 100% 인수…재생에너지 사업 강화
- 【ESG Deal】EDP 리뉴어블스, 마이크로소프트와 가상전력구매계약 체결
- 세일즈포스, AI 에너지 효율 측정 도구 출시… “가전제품 에너지 등급처럼 평가”
- 【ESG Deal】HSBC, 전기차 충전사업자 SP모빌리티 지분 인수
- 홀텍, 현대건설과 美 첫 SMR 건설… 2030년 원전·SMR 동시 가동
- 마이크로소프트, 테라닷과 ‘ERW 탄소 제거’ 계약… 브라질서 1.2만톤 감축 추진
- AI로 결함 잡고 낭비 줄인다…H&M·아마존이 베팅한 섬유 스타트업
- 세일즈포스, AI ESG 비서 출시…공시부터 사업 효율성 분석까지
키워드
Tags
#매크로사이클
#플라스틱
#업사이클
#프레스토
#전기차 충전
#일본
#미쓰비시 상사
#해상풍력
#TPG
#태양광
#알투스 파워
#구글
#탄소 제거
#크레딧
#아마존
#엑스에너지
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