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펙스와 칸토 천연가스개발, 일본 수도권 CCS 프로젝트 합작투자사 설립
일본 최대 에너지 기업인 인펙스(INPEX Corporation)가 칸토 천연가스개발과 손잡고 수도권 탄소포집·저장(CCS)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사는 최근 ‘수도권 CCS(Metropolitan Area CCS Project)’라는 합작투자사를 설립하고, 일본 수도권 지역에서 CCS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일본 정부 산하 금속 및 에너지 안보 기구(JOGMEC)의 위탁을 받아 진행 중이다.
인펙스는 이산화탄소 운송·저장 등 CCS 가치사슬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특히 저장 가능성 평가, 파이프라인 경로 조사, 기술·사업성 분석 등을 주도하며 프로젝트를 이끌 계획이다. 또한 인펙스는 일본제철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및 지방정부, 중앙정부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하는 한편, 상업화를 위한 연구와 실행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일본제철도 인펙스 및 칸토 천연가스개발과 함께 실증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행보는 인펙스가 지난 2월 발표한 ‘INPEX 비전 2035’와 2025~2027년 중기 사업 계획에서 CCS 및 수소 기반 저탄소 솔루션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인펙스는 앞으로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인펙스는 일본 최대 석유·천연가스 탐사·개발 기업으로, 일본 정부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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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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