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엑소마드 그린, 마이크로소프트와 사상 최대 규모의 바이오차 계약 체결
볼리비아에 본사를 둔 탄소 제거 전문업체 엑소마드 그린(Exomad Green)이 마이크로소프트와 10년간 124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바이오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업계 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탄소 제거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평가된다.
양측은 이미 협력 관계를 이어온 바 있으며, 가장 최근인 지난해 12월에는 3만2000톤 규모의 바이오차 기반 탄소 제거 크레딧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거래를 통해 엑소마드 그린은 디지털 방식의 모니터링, 보고 및 검증 시스템(dMRV)을 제공하는 카본퓨처(Carbonfuture)와 손잡고, 탄소 크레딧의 투명성과 최고 수준의 시장 기준을 충족하는 인증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계약의 핵심에는 카본퓨처의 MRV+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은 제거된 이산화탄소를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추적하며, 탄소 제거의 영속성·추가성 등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기준인 Puro 표준에 따라 제3자 인증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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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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